[라이프팀] 낙동강 칠곡보 하류 지역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월28일 오후 대구지방환경청(이하 환경청)은 “낙동강 칠곡보 하류 100미터 구간에서 21일부터 8일 동안 잉어과 어류인 강준치가 매일 30에서 150여 마리씩, 모두 4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8일 동안 폐사한 강준치를 모두 수거했으며 다른 어종의 폐사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천 중, 상층에 주로 서식하는 잉어과 민물고기인 강준치는 70에서 80cm까지 성장하며 5월부터 7월 사이가 산란기다.
집단 폐사가 일어난 곳의 하류는 대구 문산, 매곡 취수장이 있어 환경청이 관계 기관과 합동 분석을 벌였지만 아직 원인을 찾지 못했다. 환경청은 다음달 1일까지 폐사한 강준치에 대한 검사결과를 확인하는 한편 민관전문가 자문회의를 구성해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낙동강 칠곡보 물고기 떼죽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낙동강 칠곡보 물고기 떼죽음, 희한하네” “낙동강 칠곡보 물고기 떼죽음, 원인을 밝혀라” “낙동강 칠곡보 물고기 떼죽음, 무슨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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