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7월28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만화 캐릭터가 친구라고 비웃지 말아달라는 배우 심형탁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도라에몽과 30년째 우정을 쌓아가며 늘 함께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로봇, 모자, 칫솔꽂이, 우산, 가방, 립밤, 동전지갑, 세탁기, 잠옷, 이불, 침대 등 도라에몽 관련 아이템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심형탁은 “이런게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아무리 연기를 열심히 해도 사람들은 도라에몽만 떠올리더라. 연관검색어는 도라에몽 마니아다”며 “연기 인생을 위해 절친 에몽이를 포기해야 하는건가”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또 심형탁은 “도라에몽을 사는데 천 만원 정도 사용했다”면서 “도라에몽이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한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안좋은 일이 있을 때 도라에몽을 보고 잠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끝으로 심형탁은 도라에몽에게 “평생 좋은 친구가 되줘”라고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KBS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