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한때는 여자 노홍철로 불렸던 방송인 김나영. 하지만 지금의 김나영을 수식하는 단어는 ‘패셔니스타’이다. 그의 패션센스는 수많은 누리꾼들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지금은 해외 언론에도 소개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처럼 김나영은 패션관련 행사에서 과감하고 재치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또한 일상생활의 사복패션도 남들과는 다른 김나영만의 색깔과 패션센스를 보여주고 있다.
김나영의 사복패션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스타그램. 이는 요즘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SNS로 김나영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각적인 패션을 많이 선보였다. 만약 시도하기 어렵지 않으면서 센스 있는 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김나영의 스타일링을 보자.
◆ 첫 번째 김나영 패션 – 스트로우 햇
요즘 김나영의 SNS에는 유독 ‘스트로우 햇’을 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밀짚모자의 영어식 표현인 스트로우 햇은 대표적인 여름용 모자로도 유명하다. 김나영 또한 여름 스타일링으로 스트로우 햇을 자주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트로우 햇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농사를 지을 때 착용하는 모자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많이 출시되어 멋을 내기 편해졌다. 대표적으로 검정 띠가 둘러져 있는 스트로우 햇은 마치 19세기 프랜치 패션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또한 스트로우 햇은 어느 패션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어 코디하기도 편한 아이템. 김나영은 섹시한 시스루룩에도, 캐주얼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루즈한 티셔츠에도 스트로우 햇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 두 번째 김나영 패션 – 머리띠
머리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은 모자뿐만 아니라 머리띠도 있다. 머리띠는 뒷머리를 제외하고 앞머리 혹은 옆머리 등 다양한 위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2014년의 머리띠는 천 소재를 덧 댄 디테일의 형태가 트렌드이다.
머리띠는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지만 김나영은 스트리트룩에도 머리띠를 착용하는 과감함과 재치를 보여줬다. 그의 머리띠는 여성스러운 옷에는 귀여운 매력을 더해주었으며 자칫 남성스러워 보일 수 있는 스트리트룩에는 여성성을 더해주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에도 얼마든지 머리띠가 어울릴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트렌드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머리띠 아이템은 김나영을 참고하면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게 코디가 가능할 것이다.
◆ 세 번째 김나영 패션 – 선글라스와 루즈한 셔츠
김나영은 유독 선글라스를 사랑하는 패셔니스타이다. 선글라스는 전체적인 패션에 포인트를 주기 좋으며 프레임의 형태에 따라 시크하게도, 귀엽게도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타일링 하기 유용한 아이템이다.
또한 루즈한 셔츠는 톰보이룩을 연출하는데 제격인 아이템으로 선글라스와 함께 매치했을 경우 소년처럼 귀여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김나영 역시 귀여운 타원형 프레임의 선글라스에 루즈한 셔츠를 스타일링 하여 깜찍한 패션을 연출했다.
만약 트렌디한 바캉스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패턴룩을 활용해도 좋다. 도트무늬의 패턴이나 트로피컬 패턴의 루즈한 셔츠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바캉스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김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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