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동준이 50억원을 투자했다가 실패한 영화 ‘클레멘타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1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준이 영화 ‘클레멘타인’을 제작한 당시 거액의 금액을 손해 본 것에 털어놨다.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가 괜찮았을 것”이라며 “스티븐 시걸을 많이 믿었다”고 밝혔다.
영화 ‘클레멘타인’의 흥행 참패에 대해 이동준은 “조금 더 있다가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결국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며 “총 52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 중 2억원을 거둬들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겨줬다.
이런 실패를 딛고 재기하기 위해 이동준은 “그 돈을 벌기 위해 미사리에서 노래 무지하게 불렀다”고 힘든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재개봉을 하고 싶다. 본 사람들이 너무 없다. 그래서 지금 이경규 심정을 잘 알겠다”고 말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동준은 ‘라디오스타’ 전설의 주먹 특집 편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인식시켰다. 더불어 흥행에 참패했던 영화 ‘클레멘타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듯 다시 재주목 받기도 했다.
이동준의 50억 투자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이동준, 연예인들은 꼭 투자했다가 망하더라” “이동준, 그래도 ‘클레멘타인’에 애정이 있나보다” “이동준, 생긴건 무서운데 예능감 있으시더라 재밌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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