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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차세대 엔진 및 자율주행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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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랜드로버는 영국 위틀리에서 열린 '재규어랜드로버 테크놀로지 쇼케이스'에서 차세대 엔진 등 첨단 미래 기술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이 날 공개한 기술은 새로운 프리미엄 디젤과 가솔린 엔진인 '인제니움 엔진'의 세부사항,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형 미래 자동차와 가상 윈드스크린 컨셉트 등이다.






 인제니움 엔진은 회사가 직접 디자인과 설계, 생산까지 한 첫 엔진으로 경량화를 통해 성능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료소모량을 줄인 게 특징이다. 모든 디젤 및 가솔린 인제니움 엔진에 터보차저를 장착, 저속에서 향상된 성능을 발휘하며 기존 엔진 대비 마찰률을 17% 줄였다. 최초의 양산 인제니움 엔진은 AJ200D로, 영국 울버햄튼 인근 공장에서 생산한다. 2.0ℓ 터보 디젤 엔진인 AJ200D는 내년 선보일 재규어 스포츠 세단 XE에 탑재한다. 

 회사측은 향후 10년 이내 자율주행의 근간이 될 지능형 미래 자동차 기술도 공개했다. 자체 학습형 자동차는 운전자의 선호도와 주행방식을 기억하는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고 발생을 방지한다. 또 첨단 소프트웨어는 운전자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를 인식해 시트 위치, 실내 온도 등 개인별 선호사항을 자동으로 맞춰준다. 

 가상 윈드스크린 컨셉트는 전면의 윈드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운전자에게 가장 안전한 상황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3D 클러스터와 제스추어 컨트롤을 적용한 가상 이미지는 주행라인, 브레이킹 안내, 속도, 기어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또 레이싱 게임을 하듯 랩타임과 남은 바퀴 수를 표시하며 가상의 차와 콘을 등장시켜 다양한 주행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내년 3월까지 제품 및 생산시설에 35억 파운드(약 6조628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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