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더운 여름에는 피지의 양이 다른 계절보다 과도하게 분출되면서 모공의 크기가 3배 이상 커지기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 모공 관리에 노력해야 한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모공 속에 쌓여 피부 겉으로 솟아올라 거뭇거뭇한 블랙헤드를 만들기 시작한다. 블랙헤드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주변의 콜라겐을 밀어내 모공이 더욱 커지게 되고 지저분한 인상을 만드는 주범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원인을 알면 답이 보인다’라는 말처럼 블랙헤드의 생성원인과 예방책, 관리법과 함께 블랙헤드 전용 화장품에 대해 알아봤다.
√ WHY? 블랙헤드 왜 생기는 거야?
블랙헤드란 주로 코 끝이나 양볼 안쪽에 생겨 까만 털이나 작은 점처럼 보이는 오래된 피지의 노폐물이다.
까맣게 보이는 원인은 모공 밖으로 원활히 흘러나오지 못해 모공 속에서 고인 피지의 노출된 부분이 공기와 산화작용 하면서다. 또한 과다하게 피지가 분비되면서 먼지나 노폐물들이 뭉쳐 모공 속에 박혀 검게 보이게 된다.
특히 대부분의 여성들은 여름철 더운 날씨에 땀으로 화장이 지워지는데 그 위에 계속 수정을 하나보면 커진 모공에 불순물이 들어가 블랙헤드와 피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 블랙헤드 ‘쏙쏙’ 빼주는 관리법
STEP 01. 손으로 짜지 말기
블랙헤드를 손으로 짜면 모공이 넓어지고 혈관이 터져 딸기코가 되거나 손이나 손톱에 남아있는 세균이 상처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모공성 흉터가 생기면 모공크기를 줄이기가 힘들기 때문에 손으로 짜는 것은 피해야한다. 또한 블랙헤드를 없애는 방법으로 피부과에서 제거 시술을 받을 수 있지만 이는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에 피지 관리, 모공 타이트닝, 블랙헤드에 효과적인 화장품을 사용해 제거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STEP 02. 주 1회 딥 클렌징과 팩 사용
모공 속 깊숙이 쌓인 노폐물과 블랙헤드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선 일주일에 최소 1회정도 딥 클렌징이나 팩을 사용하여 노폐물을 씻어내는 관리가 필요하다.
딥 클렌징이나 팩을 사용할 때는 모공, 블랙헤드 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공 전용 제품은 모공 속 숨은 메이크업 잔여물과 미세먼지 등을 없애 줄 뿐만 아니라 각질까지 제거해 깨끗하고 산뜻한 피부 상태로 만들어 준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제품을 택하고 손가락에 힘을 뺀 상태에서 마사지 하듯이 살살 문지르며 클렌징 하는 것이 좋다. 블랙헤드없이 말끔한 피부 상태를 원한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려는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
√ 블랙 헤드 전용 화장품
1. 미가비 쿨링 스크럽 클린 3 in1
블랙헤드의 주 원인인 피지를 컨트롤 해주고 탄력있는 모공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또한 바쁜 일상 저녁에 간단하게 세안하면서 모공수축, 각질제거, 딥 클렌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클렌저 팩이다. 특히 카올린, 페퍼민트오일, 티트리잎오일 성분이 함유돼 피지분비 조절은 물론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2. 미가비 비베놈 필링 (필오프팩)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저자극 필오프 팩으로 강한 자극없이 모공,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등 피부 노폐물 및 각질을 정돈해주는 제품. 실면도 효과로 얼굴의 잔털 제모를 안전하고 깔끔하게 제거 가능하다. 봉독, 로얄젤리, 프로폴리스, 꿀이 함유돼 피부의 보습과 미백에도 효과적이다.
3. BRTC 포어 딥 클렌저
모공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피지를 유연화시켜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용 리무버. 코 주변의 모공을 청결하게 케어해 블랙헤드 없이 깨끗한 피부 연출에 도움을 준다.
4. 네이처리퍼블릭 대나무 숯 코&T존 팩
필오프 타입으로 담양 대나무 숯 파우더가 모공 속 피지와 거뭇거뭇한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까지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코 주변뿐 아니라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턱밑까지 사용 가능하며, 고민인 부위에 얇게 펴 바르면 피부에 강력하게 밀착되어 피지를 손쉽게 뽑아준다.
(사진출처: 미가비, BRTC, 네이처리퍼블릭,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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