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개그맨 김현숙이 예비 신랑을 재치 있게 언급했다.
7월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는 개그맨 김현숙의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숙은 “KBS2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주위에서 예비신랑이 황정민을 닮았다고들 한다’고 했더니 어떤 분이 ‘일반인이 황정민을 닮은 것이면 못 생긴 것 아니냐’는 냉철한 지적을 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숙은 “실제로도 닮았다. 피부 쪽은 더 좋은 것 같다”며 “그리고 외모뿐만 아니라 수입도 황정민 씨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예비신랑은 김현숙과 동갑내기 사업가 일반인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김현숙 결혼식 본식은 오늘(12일) 오후 1시 비공개로 진행된다. 배우 김아중, 강소라, 성동일, 심은경, 김정태, 가수 박전수, 박혜경,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임하룡, 뮤지컬 배우 홍지민, 이태원, 김경선 등이 참석해 축하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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