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배우 정혜영이 남편인 가수 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4일 오후 4시 션과 정혜영 부부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6층 홀에서 신간 에세이 ‘오늘 더 사랑해’ 발간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혜영은 “아이를 키우는 건 저한텐 너무 힘든 일이었다. 한 명도 아니고 네 명이다”라며 “남편이 많이 도와주긴 하지만 엄마로서 해야 할 일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정혜영 ‘나’이기만을 고집하면 더 힘들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혜영은 “아이 키우면서 울기도 하고 혼자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분명 다른 분들들 보다는 훨씬 남편이 도와주는 게 정말 많다”며 “그런 남편이 없었다면 저는 정말 힘들고 지쳤을 거다”라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했다.
또한 그는 “아이를 키울 때 저희 두 사람 다 아이에게만 매달려서 육아를 하지 않는다”며 “저희 눈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 눈이 다음으로 아이들을 보는 게 숨통이 트이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행복한 결혼 비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간 에세이 ‘오늘 더 행복해’는 션, 정혜영 부부가 ‘오늘 더 사랑해’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가족 에세이집으로 이달 3일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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