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가수 브로가 또 한 번 가요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7월4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브로 두 번째 싱글 ‘고백했는데’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곡 ‘고백했는데’는 경쾌한 미디엄 템포 댄스팝 장르로 고백을 앞둔 남성의 심리를 직접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첫 싱글 ‘그런남자’와 같이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에피소드를 가사에 적용해 대중의 심리를 정확히 꿰둟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브로 소속사 관계자는 “새 싱글 ‘고백했는데’ 가사는 한 번이라도 고백을 해보거나 생각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라며 “고백이라는 건 한 없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때로는 공포를 주기도 한다는 게 브로의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백을 성공한다면 행복한 미래지만, 실패 후 찾아오는 좌절과 비참함을 브로는 웃음 코드로 승화해 재해석했다”고 덧붙였다.
또 “사랑고백 이후 남자의 심리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곡이 마이너 발라드로 급전환되는 등 코믹송이라 여길지 모르지만 상당히 파격적인 곡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신곡 ‘고백했는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앞서 브로는 ‘그런 남자’ 발표 이후 인지도 하나 없이 가사의 힘과 특유의 애절한 가창력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큰 파장을 몰고 온 바 있다.
한편 브로 두 번째 싱글 ‘고백했는데’는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제공: 돌직구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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