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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신곡 ‘움직이지마’ 발표…슬프지만 담담한 ‘이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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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가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움직이지마’로 돌아왔다.

7월4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비치 신곡 ‘움직이지마’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곡 ‘움직이지마’는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미워도 사랑하니까’ 이후 다비치가 오랜만에 들고 나온 슬픈 감성 팝 발라드다. 곡 전체적으로 슬픈 기타 선율로 채워져 있으며 떠나간 사랑을 잊지 못하는 애절한 가사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곡이다.

앞서 음원 공개 30분 전 다비치 소속사 공식 유투브 채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공개된 바 있는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걸그룹 티아라엔포 다니와 그룹 스피드 성민이 출연했다. 이들은 각각 헤드폰을 끼고 자전거를 타며 서로를 스쳐 지나가거나 카페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등 안타까운 순간을 표현했다. 특히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외면하는 두 남녀 주인공의 얼굴에서 슬프면서도 담담한 마음이 어려 나온다.

한편 다비치는 최근 ‘헤어졌다 만났다’ ‘팔베개’ 등을 연이어 공개하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사진제공: 코어콘텐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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