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이번 주 기말고사가 끝나는 대학교들이 많다.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계획으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배낭여행. 배낭여행을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당연히 숙박과 예산 등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많지만 패션 또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패셔너블한 옷을 입었을 때 자신감이 커지며 낯선 곳에서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실용적인 옷과 아이템들은 여행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자신의 몸 또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들을 찾기 위해서는 스타들의 패션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의상 – 셔츠와 데님은 필수
셔츠와 데님팬츠는 배낭여행에 있어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많은 배낭여행객이 몰리는 서유럽과 지중해 연안은 낮에는 강렬한 햇살이 비추지만 밤에는 급격히 쌀쌀해 지기 때문에 셔츠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진다.
1990년대에 유행했던 허리춤에 셔츠를 묶는 패션이 2014년에 다시 돌아왔다. 지연 역시 셔츠를 활용해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원단 또한 튼튼한 데님 팬츠도 배낭여행에 최적의 아이템이다. 모델 송해나처럼 셔츠와 함께 2014년 트렌드 아이템인 디스트로이드 진으로 패션피플다운 모습을 보여줘도 좋다.
# 가방 – 백팩과 힙색으로 실용성을
배낭여행은 단어 자체가 ‘배낭여행’이듯 가방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해외 배낭여행에 있어서는 숙소에 이동할 때까지의 수납공간이 넓은 가방이 필수적이며 여행 중 에 가지고 다닐 여분의 가방도 필요하다.
써니는 공항패션을 통해 블루 컬러의 백팩을 선보였다. 블루 컬러는 2014년의 트렌드 컬러. 트렌디한 블루 컬러 백팩과 실용적인 수납공간은 여행지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 해준다.
해외 배낭여행에서는 힙색을 통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힙색은 1990년대에 유행했던 아이템 이지만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이 2014년에는 더욱 세련되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힙색을 크로스 백처럼 착용하는 것은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 선글라스 – 트렌디한 선글라스는 패션의 완성
강한 햇살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는 매년 여름마다 트렌드가 된다. 특히 배낭여행은 야외에 있는 시간이 더욱 많으므로 필수적인 아이템. 눈도 보호하면서 스타일을 완성하려면 선글라스 트렌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리와 소이현의 오버사이즈 뿔테 선글라스는 남녀를 불문하고 꾸준히 사랑 받는 선글라스이다. 또한 어느 얼굴형에나 잘 어울려 고르기도 쉽다. 유니크한 멋을 보여주고 싶다면 컬러풀한 테나 미러렌즈를 선택해도 좋다.
또한 최근에는 동그란 테와 플립 형태의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동그란 선글라스는 너무 동그란 얼굴형을 가졌거나 각진 턱을 지닌 이에게는 얼굴형의 단점이 부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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