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 러시아 경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월드컵 거리응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거리응원 무대를 월드컵 광화문 광장으로 정했다. 그 동안 공식 응원장소였던 서울광장에는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마련해 있기 때문.
하지만 광화문 광장의 수용 가능 인원이 2만 명가량에 불과해 우려의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개방 조건으로 붉은 악마 측에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경찰도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출근길 교통 체증을 막기 위해 거리 응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경찰에 따르면 오늘(17일) 오후 10시부터 경기 당일인 18일 오후 2시까지 영동대로 왕복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방향 7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며, 반대편 코엑스 사거리에서 삼성역 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는 가변 차로 운영할 예정이다.
월드컵 거리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월드컵 거리응원, 광화문 광장으로 가야겠다” “월드컵 거리응원, 아침부터 진짜 신나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