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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정겨운, 단편영화 재능기부로 신예 감독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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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배우 성유리 정겨운이 신예 단편영화 감독을 지지하고자 재능기부에 나선다.

6월11일 성유리 정겨운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단편영화제작지원 EOS MOVIE프로젝트 ’E-CUT감독을 위하여‘에 성유리와 정겨운을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제작비를 지원하고 배우는 재능을 기부해 역량 있는 신예 감독을 발굴 및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거대 자본이나 유명 감독만이 유명 배우와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아마추어 감독에게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초단편영화제작을 활성화하고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서 배우 김영애가 영화 ‘실연의 달콤함’(감독 정현철)을 찍었고 배우 김새론이 영화 ‘참관수업’(감독 임종우)에 여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또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출품하는 작품들은 성유리와 정겨운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작품을 선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종 선택돼 완성된 두 편의 단편영화는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9월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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