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이 5월 수입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며 명실공히 최고 인기 차종으로 거듭났다. 이와 더불어 폭스바겐은 총 4차종을 톱10에 올렸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차 판매 대수는 지난달보다 8.4% 감소한 1만5,314대로 나타났다. 단일 차종으로는 폭스바겐 티구안 2.0ℓ TDI 블루모션이 604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541대를 내보낸 같은 브랜드의 파사트 2.0ℓ TDI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우디는 주력 차종인 A6 2.0ℓ TDI가 453대를 기록해 3위에 안착했다.
이어 메르데세스-벤츠 E220 CDI(394대), 렉서스 ES300h(367대), 아우디 A6 3.0ℓ TDI 콰트로(350대), 폭스바겐 제타 2.0ℓ TDI(335대) 등이 차례로 위치했다. 수입 중형차 시장의 절대강자 BMW 520d는 315대를 판매하며 지난달 잠시 주춤했다. 이어 폭스바겐은 골프 2.0ℓ TDI(311대)까지 9위에 이름을 올렸고, 벤츠 E250 CDI 4매틱(308대)이 턱걸이 했다. 10위권 내에는 폭스바겐 4종, 벤츠와 아우디 각 2종, BMW와 렉서스 각 1종이 올랐다.
한편, 2014년 누적 판매 순위는 BMW 520d(3,152대), 폭스바겐 티구안 2.0ℓ TDI 블루모션(3,023대), 벤츠 E220 CDI(2,720대), 폭스바겐 골프 2.0ℓ TDI(2,192대), 아우디 A6 3.0ℓ TDI 콰트로(2,093대) 순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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