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에서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들이 많이 열리고 있다.
낭만적인 재즈 페스티벌부터 신나는 락 페스티벌, DJ 페스티벌까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데 이러한 열기는 7~8월까지 계속 될 전망이다.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되다 보니 화려한 라인업만큼이나 패션 스타일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뮤직 페스티벌이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뮤직 페스티벌을 찾는 이들을 위해 각 페스티벌에 맞는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로맨틱한 재즈 페스티벌 크롭 패션 스타일링
여성스러운 플라워 패턴과 크롭톱을 매치한 스타일은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재즈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룩이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이 우아함과 페스티벌 특유의 쾌활함이 공존하는 재즈 페스티벌과 닮았기 때문이다.
이런 스타일에 화려한 액세서리는 자칫 너무 과해 보인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세련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의 시계로 깔끔한 액세서리 매칭을 마무리 할 것. 여기에 발끝까지 페미닌한 매력을 더하기 위해 운동화나 낮은 신발 대신 웨지힐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젊음이 있는 락 페스티벌 편안함과 패셔너블함을 겸비하라
락 페스티벌에는 편안하고 활동적인 동시에 패셔너블함까지 겸비한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옷차림은 최대한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얇은 티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무더위 시원함까지 갖춘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티셔츠에 핫팬츠 스타일링은 자칫 밋밋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유니크한 패턴이나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것을 고를 것. 여기에 패턴 스트랩이 돋보이는 시계나 팔찌 등을 함께 레이어드하면 패셔너블함을 갖춘 활동적인 페스티벌룩을 연출할 수 있다.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이동이 잦고 움직임이 많은 락 페스티벌에서는 불편하고 타인에게 폐가 될 수도 있는 힐 보다는 편안한 스니커즈를 착용해 활동성을 더해주자.
에너지 넘치는 일렉 페스티벌 걸리시와 펑키의 공존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일렉 페스티벌에서는 보기만 해도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펑키한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비비드한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더한 의상에 컬러 혹은 소재 자체로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보다 편안하면서도 펑키한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여기에 계속해서 몸을 흔들어야 하는 페스티벌인만큼 편안함과 시원함을 두루 갖춘 샌들로 마무리하면 펑키하면서도 편안한 페스티벌룩이 완성될 것이다. (사진출처: 티렌, 바닐라비, 오바쿠, 아니마스코드, 베네통, 베카앤벨, 스타타스, 리아)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오빠, 삼촌 팬 마음 설레게 하는 ‘에이핑크 스타일’
▶ 파리 스트릿 패셔니스타들의 ‘화려한 고요’
▶ 졸업사진촬영 시즌! 나에게 꼭 맞는 수트는?
▶ [W 패션블로거] 조엘라, 삶을 영상으로 녹여내다
▶ 발끝까지 놓치지 말아야하는 여자의 스타일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