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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 공식 단복,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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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기자]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을 포함해 23명의 최종 엔트리 선수 및 코치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식 단복인 갤럭시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 수트를 입고 단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는 ‘대표의 자부심으로 승리하라’는 뜻을 담아 최고급 원단과 디자인으로 국가대표만을 위해 특수 제작된 의상이다. 상의 안쪽에는 홍명보 호의 슬로건인 ‘원 타임, 원 스피릿, 원 골(One Team, One Spirit, One Goal)’을 새겨 선수들의 단결과 승리를 기원했다.

선수들의 탄탄하고 날렵한 신체 조건을 최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슬림핏을 강조하는 한편 드레이프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자연스럽고 날씬한 실루엣을 부각시켰다.

또한 선수 및 감독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대폭 강화했다. 사방으로 늘어나는 라이크라 혼방 소재를 사용해 팔, 어깨, 등 부위의 압박감과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선수들의 잦은 이어폰 사용을 고려해 라펠 뒷 부분에 이어폰 홀을 제작해 사용 및 관리를 편하게 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가 단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완벽하게 하나의 팀으로 갖춰진 것 같다”며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스타일의 단복을 입고 출정하는 만큼 매 경기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승리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 전했다. (사진제공: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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