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가수 박정현이 ‘싱크로퓨전’ 깜짝 발매 소식을 전했다.
6월2일 박정현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잠정 발매를 연기했던 새 미니 앨범 ‘싱크로퓨전’ 발매 날짜를 확정하며 2년 만의 신보를 알렸다.
당초 박정현은 4월18일 ‘싱크로퓨전’ 발매일로 확정지었지만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새 앨범 발매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새 앨범 ‘싱크로퓨전’은 함께 ‘하고 싶은 음악가들과 싱크로, 정규 앨범에서는 풀어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퓨전’이라는 모토 아래 박정현의 새롭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더블 키스’는 비트감 넘치는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이 귓가를 자극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곡으로, 주로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구사했던 박정현의 파격적 변신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더블 키스’ 외에도 선공개곡 ‘그 다음해’와 또 다른 신곡 ‘드림스피어’ 등 총 3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팝가수 마이클 잭슨 ‘쓰릴러’ 앨범에 참여했던 미국 최정상급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 엔지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 등도 전격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년 만에 여제의 귀환을 알린 박정현 새 미니 앨범 ‘싱크로퓨전’은 6월17일 발매 예정이다. (사진제공: 블루프린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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