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경찰 기동대가 금수원에 집결했다.
5월21일 경찰 기동대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경기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안성 금수원에 집결했다.
그동안 금수원 근처에 교통경찰관, 사복경찰관 10여명을 배치한 것과 달리 경찰 기동대가 집결한 만큼 공권력 투입이 가까워 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 일부 부대는 21일 오전 5시부터 금수원 앞으로 집결,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인 영장과 장남 유대균 씨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금수원 경찰 기동대 집결이 이뤄지자 금수원 앞에는 새벽부터 구원파 신도들이 집결해 검찰 수사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공권력 투입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작전이 시작되면 경찰은 경기청 소속 20여 개 기동중대를 모두 투입, 서울 등 다른 시도 지방경찰청의 지원을 받아 40여 개 중대를 더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출처: 뉴스Y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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