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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세월호 침몰 “선원들, 승객 놔두고 배 버리라 명령 받았다”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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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NBC 세월호 침몰 관련 보도가 화제다.

5월13일 한 매체는 “지난달 24일 미국 NBC가 영국 로이터발 기사에서 ‘한국의 페리 선원 : 우리는 침몰하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South Korea Ferry Crew : We Were Ordered to Abandon Sinking Ship)’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NBC는 지난달 24일 로이터 통신의 기사를 인용, '한국 여객선 선원 : 침몰하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South Korea Ferry Crew : We Were Ordered to Abandon Sinking Ship)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것.

NBC는 이어 “해당 선원이 유치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진위 여부를 비롯해 누가 명령을 내렸는지는 확실치 않다.

NBC는 “배가 침몰하는 동안 아이들에게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고 한 선원들의 행동에 (한국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을 향해 ‘용서할 수 없는 살인과 같은 행위’라고 비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는 최대 적재량의 3배가 넘도록 화물을 싣고 항구를 떠났다”고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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