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엔지니어링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푸틴 대통령 전용차 개발을 맡았다고 밝혔다.
10일 러시아 신문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무역산업부 장관은 포르쉐 엔지니어링의 새 의전차 제품군 기술 개발 지원을 언급했다. 새 차는 리무진, SUV, 미니밴으로 구성되며, 모듈화된 플랫폼을 공유하게 된다. 2016년 내 3종류의 시제차가 제작될 전망이다. 이후 2017년 리무진 출시, 2018년 SUV, 미니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제작은 러시아 서부 울리야노프스크 자동차 공장이 맡는다. 현재 푸틴은 자국 생산의 질 리무진과 독일 벤츠 풀만 리무진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포르쉐 엔지니어링은 포르쉐 제품군을 비롯해 산업 전반의 제품들의 개발 및 제작을 담당한다. 국내선 1996년 출시된 현대차 티뷰론의 서스펜션을 설정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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