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별에서 온 신병’ 헨리가 취사병으로 변신했다.
신병으로 입소 이후, 끊임없는 실수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남다른 발상으로 ‘별에서 온 외계인’의 의심을 받고 있는 이병 헨리가 취사병으로의 첫 임무를 받게 됐다.
그동안 실수들로 ‘구멍 병사’로 등극했던 헨리는 전차 대대에 전입 왔음에도 불구하고 꿈꿔온 ‘탱크맨’의 꿈마저 좌절되며 한껏 우울해 했다. 그러던 중 그에게 반가운 명령이 하달되었다. 바로 박건형과 함께 취사 지원 임무를 받게 된 것.
헨리와 박건형에게 주어진 임무는 바로 짜장면 300인분. 함께 동고동락 하는 선후임들을 위해 재료손질에서부터 반죽, 배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거쳐야 하는 그야말로 ‘특급 훈련’을 명령받은 셈이다. 헨리는 사실 예전에 타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인정받은 바, 취사병으로의 첫 걸음은 꽤 순조로웠다. 그러나 300인분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에 두 손 두 발 다 들며, 역시나 험난한 하루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요리를 사랑한다는 남자 헨리는 이를 ‘아주 좋은 훈련’이었다고 평하며 “계속 이것만 하고 싶다”고 밝혀 함께한 선임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헨리와 박건형이 만든 ‘별에서 온 짜장면’은 과연 어떤 맛일지 오는 4월13일 오후 6시 1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진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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