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2014년형 'NC750X'와 '인테그라'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중대형 모터사이클의 대표 차종인 'NC750X'는 기존 NC700X의 배기량을 670㏄에서 745㏄로 변경, 최대 54.7㎏·m의 출력을 발휘한다. ℓ당 효율은 42㎞에 달하며, 트윈-발란서 샤프트와 6단 조절식 브레이크 레버를 도입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실현했다. 또한 ABS를 탑재해 급제동 시에도 안정감을 유지한다. 오프로드 패턴의 타이어를 적용하고, 배기 사운드를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신형 인테그라는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DCT를 탑재했다. 스쿠터의 편리함과 모터사이클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인테그라도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배기량을 745㏄로 높였다. 하지만 경량화를 통해 ℓ당 효율은 기존 37.5㎞에서 39㎞로 향상됐다. 이와 함께 레그룸를 넓히고 시트 디자인을 새로 했다.
혼다 모터사이클 사업부 서정민 상무이사는 "기존 NC700X와 인테그라는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투어가 모두 가능한 만능차로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새로 업그레이드 된 NC750X와 신형 인테그라로 혼다 제품력과 경제성, 퍼포먼스를 모두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C750X와 인테그라는 실버, 화이트 각각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2013년식과 동일한 NC750X 1,150만원, 인테그라 1,350만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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