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동물농장’ 녹색 강아지가 화제다.
4월6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녹색 강아지 녹돌이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녹돌이는 일곱 남매 중 유일하게 녹색 털을 지닌 강아지였다. 녹돌이는 주인이 지어준 이름으로 마치 녹색 물감을 푼 물에서 놀다 나온 듯 그 색이 선명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이 녹색 강아지의 털 색깔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제기했고, 주인 역시 “머리털 나고 처음 본다”면서 “처음에는 흙에 뒹굴어서 그런 줄 알았다. 다음 날 보니 색깔이 다르더라”고 처음 본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정확한 상황 파악에 나서기 위해 찾아온 수의사는 “녹색 강아지는 우리나라에 없는 걸로 안다”면서 “태반이 탈락될 때 양수로 흘러가 새끼까지 물들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럴 경우에 새끼가 살아서 나온 게 기적”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녹색 털은 첫 털갈이를 하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동물농장’ 녹색 강아지 녹돌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녹돌이 색이 정말 신기하다” “녹색 강아지 처음 보니깐 눈을 못 떼겠더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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