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예로부터 미인은 ‘3목’이 가늘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3목이란 목과 손목, 발목을 일컫는 말.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손목과 발목은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관리하지만 목 관리는 소홀히 하곤 한다.
하지만 가늘고 긴 목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 할 뿐만 아니라 신체 비율을 좋아 보이게 만들어 옷태를 살려주기 때문에 꼭 관리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 그렇다면 목선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것일까.
깊게 패인 목주름부터 일자 목, 거북목과 같은 목 변형을 예방하고 아름다운 목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홈 목 케어법을 소개한다.
예쁜 목 만드는 뷰티 습관
습관 1 목에까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자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외선차단제를 턱선 밑 부분으로는 바르지 않곤 한다. 허나 목 역시 얼굴 피부만큼이나 햇빛에 의해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이므로 케어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켜 목주름을 더욱 깊게 패이게 할 뿐만 아니라 색소침착 등을 유발하므로 주름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목을 만들고 싶다면 피부와 마찬가지로 외출 30분 전 목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도록 하자.
습관 2 클렌징, 범위를 넓혀라
목은 얼굴의 연장선상이라 봐도 무관하다. 그러므로 외출 후 세안을 할 때는 클렌저를 얼굴을 포함해 목 부위에까지 꼼꼼히 발라 마사지해준 뒤 깨끗하게 헹구어내주자.
습관 3 예쁜 목선을 만들기 위해 마사지하라
뷰티숍에서 많이 하는 데콜테 마사지는 목부터 쇄골, 어깨라인을 예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일반 여성들이 예쁜 목선을 위해 뷰티숍을 다니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므로 집에서 할 수 있는 마사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때 에센스나 세럼, 크림 등 발림성이 좋은 스킨케어 제품을 목에 충분히 발라둔 뒤 마사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1. 쇄골에서부터 턱까지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반복해서 쓸어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2. 중지와 약지 손가락에 힘을 준 뒤 쇄골의 앞쪽에서 목 뒤쪽으로 꾹꾹 눌러준다.
3. 엄지손가락의 날 부분을 이용해 쇄골 아래를 중앙에서 바깥 부분으로 쓸어준다.
4. 엄지손가락을 돌리며 어깨선을 따라 쓸어 내려준다.
예쁜 목 만드는 생활 습관
습관 1 높은 베개는 피하자
옛말에 ‘고침단명(高枕短命)’이라는 말이 있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습관은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말이다.
이처럼 높은 베게는 목 부위를 앞으로 구부정하게 만들며 체형을 이상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목에 주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베개를 고를 때는 부드러운 재질에 높이가 되도록 낮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습관 2 바른 자세를 유지하라
턱을 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를 하는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는 척추 및 목뼈의 변형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목의 주름을 유발한다. 특히 주름의 경우 평소 자세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으므로 의식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자.
습관 3 스트레칭을 생활화 하라
올바른 자세 및 아름다운 목선을 가지기 위해 틈이 날 때마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 주자. 스트레칭은 목선뿐만 아니라 온 몸의 긴장 완화, 근육 이완 등의 효과가 있으므로 단순히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
1. 얼굴 및 목에 힘을 뺀 상태에서 천천히 숨을 들이마셨다 내뱉는 것을 반복한다.
2. 목에 힘을 뺀 상태에서 고개를 천천히 뒤로 젖혀 목이 길게 늘어날 수 있도록 한다.
3. 오른손과 왼손으로 각각 머리 윗부분과 턱 부분을 가볍게 잡은 뒤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머리를 돌려 턱과 목이 직각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4. 갸우뚱 하듯 얼굴을 돌린 뒤 손을 이용해 목을 쓸어주며 마사지하는 것을 양쪽 반복한다.
5. 천천히 목을 시계 방향, 반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늘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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