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기자/ 사진 정영란 기자] ‘굳 센스’를 가진 합리적인 고감도 패션 매니아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브랜드 곽현주 컬렉션의 디자이너 곽현주가 3월26일 서울패션위크의 무대에 올랐다.
최근 걸스데이, 씨스타, 포미닛 등의 다양한 아이돌 의상을 디자인하며 화제덤에 오르고 있는 만큼 그의 컬렉션에는 다양한 아이돌뿐만 아니라 클라라, 박은지 등의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자리를 빛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힙합가수의 음악을 듣고 패션계에 SNS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실용성과 자연스러움, 편안함과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자유를 표현했다. 최고와 최저, 아이콘과 대중 사이를 넘나들며 자유를 꿈꾸며 상상 속 디자인을 펼쳐낸 그는 호두 까기 인형, 호랑이, 사자, 개구리 등 다양한 프린트 작업의 결과물을 쏟아냈다.
페브릭으로는 합성고무의 한 종류인 네오프렌, 표면에 광택이 도는 가공을 거친 페이턴트 레더, 울과 같은 느낌을 사용하며 스트릿의 감성을 표현했고 블랙, 카키, 와인, 블루 등 다채로운 색상들을 사용하며 그만의 세련된 감각으로 레이어링했다.
전반적으로 유니폼처럼 규격화된 밀리터리 룩 안에 다양한 프린트의 믹스매치가 돋보인 스트릿한감성의 쇼는 디자이너만의 독특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만나 자유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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