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사남일녀’ 김재원이 여심을 끌어당기는 자석 같은 매력으로 ‘의자왕’에 등극했다.
3월21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사랑’ 곽창영 아빠-한영애 엄마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서장훈-김재원-이하늬가 엄마께 용돈을 드리기 위한 젖소 돌보기에 나선다.
그 동안 트레이드 마크인 살인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김재원은 요리부터 개 집 짓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해결사로 신보라는 물론, 형들의 사랑까지 독차지해 왔다. 이번 방송에서 김재원은 범상치 않은 손길로 암소 젖을 능수능란하게 짜며 남다른 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김재원은 초반부터 이하늬에게 “안 나올 때는 위에서부터 쓰다듬으면서 해 줘야 해”라며 손수 소 젖 짜는 시범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만들더니, 또 다른 능력을 과시했다. 갓 짜낸 따뜻한 우유를 송아지에게 먹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는데, 송아지를 홀리는 남다른 능력을 과시한 것.
특히 김재원은 자신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송아지들을 뒤로 한 채 “암컷은 어쩔 수 없어”라고 의기양양하게 살인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하늬는 “암컷이 다 오빠 좋아하지? 장훈 오빠 봤어?”라고 말해, 일순간 모두가 김재원과 서장훈의 인기서열을 한 눈으로 확인하게 돼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남일녀’는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사남일녀’)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