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에이치 페스티벌(H-Festival)'을 개최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에이치 페스티벌'은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임태경, 김소현 등 국내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박남정과 코요테, 에일리, 신승훈 등 유명가수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에이치 페스티벌은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에게 문화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개인 삶의 질과 창의성 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에이치 페스티벌'은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에는 울산, 하반기에는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지역의 협력사 가족을 초청해 총 5만 여명에게 '문화가 있는 날'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2일 양재동 사옥에서 가수 성시경 콘서트를 개최해 '아트홀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등 각 사업장별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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