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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팬에게 받은 민망선물, 티팬티 인증샷 “감사한데 못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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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당구선수 차유람이 익명의 팬으로부터 티팬티를 선물로 받아 눈길을 끈다.

3월12일 차유람은 직접 활동하고 있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깜짝 놀란 차똘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차유람은 “어제 제 당구 연습장 입구에 어떤 분이 선물을 두고 가셨어요. 보기에도 민망한 선물이 10개나 있어요”라며 “전 티팬티 입어보기는커녕 구경조차 한 적이 없는데 실컷 구경 잘 했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차유람은 “저 이런 거 입을 일도 없고요. 민망해서 못 입어요. 티팬티 입고 자랑할 몸매도 아니예요”라며 “보내주신 마음이야 감사하지만요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라고 난감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인증사진 속 차유람은 티팬티 선물을 손에 들고 민망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차유람한테 선물한 사람 누구야 짓궂다” “차유람 민망한 표정 너무 귀엽다” “차유람 선물 인증샷까지 찍어 올리다니 귀여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유람은 2013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MVP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사진출처: 디시인사이드 차유람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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