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최근 내놓은 그랜드 C4 피카소의 정부 인증 효율이 ℓ당 14㎞(복합기준)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26일 시트로엥에 따르면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 효율은 도심 13.0㎞/ℓ, 고속 15.6㎞/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40g이다. 회사측은 공차중량이 1,685㎏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정부 인증 효율은 매우 뛰어난 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랜드 C4 피카소는 시트로엥이 최근 주력으로 내세우는 차종이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실내 공간이 강점으로, 유로6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2.0ℓ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또한 선택적 촉매저감장치(SCR) 부착으로, 질소산화물도 크게 줄였다. 최대 150마력, 37.8㎏.m의 토크를 발휘하며, 가격은 인텐시브 4,290만원 인텐시브 플러스 4,690만 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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