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공식 드라이버 유경욱 선수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17일 아우디에 따르면 유경욱 선수는 지난해 팀 아우디코리아 소속으로 '아우디 R8 LMS컵 2013' 전 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올해 대회에도 전 경기 참가를 예고하고 있다.
유경욱 선수는 "지난해 첫 출전한 경기에서 시즌 최종성적 6위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다"며 "올 시즌에는 지난 해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코리아 요그 디잇츨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 R8 LMS컵은 동일한 조건에서 실력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라며 "유경욱 선수가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 R8 LMS컵은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레이스로, 경주차는 아우디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경주차의 이름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내구 레이스로 알려진 르망 24시에서 따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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