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를 기증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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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회사에 따르면 양측은 올해 총 707개의 기관 및 시설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 유무, 인원 수, 과거에 차를 기증받았는지 여부, 지역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39곳을 선정한다. 지원 시설 등에는 오는 6월 쉐보레 스파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차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사 전 임직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한국지엠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선 문화가 지역 사회복지 발전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2002년 출범 이후 총 393대의 경차 및 경상용차를 전국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에 기증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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