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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제네바서 공개한 XLV는 어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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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4일(현지시간) 제네바모터쇼 개막에 앞서 XLV 컨셉트를 공개했다. 






 신개념 소형 SUV 컨셉트로 내보인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는 이른바 '스마트 7인승 SUV'로 소개됐다. 지난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컨셉트 'XIV' 시리즈의 롱바디로, XIV보다 290㎜ 늘어난 7인승이다. 좌석은 2+2+2+1 배열이며, 2열과 3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이지-무빙 시트(Easy-moving Seat)가 적용됐다.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융합돼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내며, 측면은 가급적 깔끔하게 마무리 처리해 역동감을 살려냈다. 실내는 특히 스마트 시스템이 적극 채용됐다. 그 중에서도 쌍용차는 '3S-CUBE' 시스템을 강조했다. XLV를 비롯해 쌍용차 미래 기술의 핵심 개념이다. 스마트기기와 상시 연동돼 각종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자동차 제어시스템을 제공하며, 도로와 운전자 등 종합적 상황 인식 능력에 기반한 안전 주행을 보장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풀-HD 클러스터를 통해 개성적인 공간을 직접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스페셜 센스도 포함된다.






 심장은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10㎾ 모터, 시간당 500W 전력을 내는 리튬이온배터리를 결합시켰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CO₂배출량은 낮췄다.  

 한편, 쌍용차는 향후 XIV와 XLV 컨셉트의 양산 계획도 감추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UV 제품군이 주력이기에 XIV와 XLV 등의 양산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제네바=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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