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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배우들에게 배우는 세 가지 콘셉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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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여배우들의 공식석상 패션이 깃털처럼 가벼워졌다.

무스탕 재킷, 퍼, 롱 코트 등 겨우내 온 몸을 꽁꽁 감싸왔던 겉옷들을 훌훌 벗어 버리고 부드러운 컬러, 가벼워진 소재의 옷들을 입기 시작한 것이다. 컬러 포인트를 두기도 하고 시스루나 하의를 짧게 연출하는 식의 섬세한 스타일링 감각도 드러났다.

공항, 시사회, 행사장을 아우르는 스타들의 패션을 모아봤다. 대한민국 여배우라는 이름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들이 심사숙고해 연출한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 클래식 캐주얼, 포멀, 페미닌 섹시로 크게 나누었다.

김남주-손태영, 클래식 캐주얼룩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김남주와 손태영의 선택은 공교롭게도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로 일치했다.

김남주는 한층 얇고 가벼워진 소재의 블랙 트렌치코트를 선택했다. 버튼을 채운 뒤 톡 튀어나오는 듯한 핑크색 도트 패턴의 스카프를 포인트로 둘러 화사한 봄기운까지 느끼게 했다. 고전적인 무드와 여성스러움을 풍기는 트렌치코트는 스테디 아이템으로 벌써부터 거리에서 선보여지기 시작했다.

손태영은 톡톡한 모직 소재의 트렌치 코트를 선택했다. 버튼 대신 허리끈을 묶어 라인감을 살린 것이 특징. 쿨한 블루 데님과 베이지 컬러의 백을 매치해 전체적인 무드를 가볍게 연출했다.

이소연-문소리, 포멀룩


포토월 앞에 선 이소연과 문소리는 포멀룩을 연출했다. 두 여배우 모두 물에 씻긴 듯 부드럽고 화사한 화이트, 베이지, 핑크 컬러의 의상을 선택해 한 발 빠르게 봄 패션을 제안하는 듯했다.

이소연은 블라우스와 스커트에 가벼운 화이트 코트를 매치해 조명을 받은 듯 화사한 느낌을 잔뜩 풍겼고 문소리는 차분한 핑크 베이지 컬러의 슬랙스 팬츠에 재킷을 매치해 깔끔한 포멀 정장룩을 연출했다.

봄을 미리 준비한다면 화이트 재킷과 슬랙스 팬츠 아이템을 주목하자. 격식 있는 차림을 위해 입어 봄직한 화이트 재킷은 유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해준다. 복숭아뼈를 스치는 슬랙스 팬츠 역시 넥 라운딩이 깊은 톱이나 컬러감 있는 블라우스에 매치해 감각적인 오피스룩을 즐겨볼 수 있겠다.

김지호-이시영, 페미닌 섹시룩


김지호와 이시영은 스킨을 과감하게 드러냄으로서 여성성과 봄의 무드를 깊이 있게 표현했다.

네크라인이 시스루 소재로 덧 데어진 화이트칼라 블라우스를 입은 김지호는 스커트 슬릿 사이가 망사 소재로 매워진 독특한 디자인의 블랙 스커트를 매치시켜 강렬한 블랙앤화이트룩을 연출했다. 정갈하게 묶어 올린 헤어와 붉은 립은 의상을 더욱 페미닌하게 돋보인다.

이시영은 패턴이 교차하는 퍼 재킷에 핫팬츠를 매치했다. 섹시한 패턴과 하의 실종 팬츠는 겨울과 여름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이중의 매력을 어필한다. 좀 더 가볍게 트위드 재킷에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줘도 좋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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