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사랑에 타이밍이 중요하듯 촉촉한 피부도 그러하다.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는 수분을 빼앗기게 되는데 세안 직후에는 수분 함유량이 약 50%대로 3분이 지나면 30%대로 급격히 낮아진다. 피부에 수분이 줄어드는 것은 곧바로 노화와 연결되므로 빠른 스킨케어로 피부에 유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세안 후 수분 손실을 막는 방법으로 유명한 것이 바로 ‘3초 보습법’이다. 이는 피부에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최대한 빨리 피부에 보습을 전달하고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증발을 막는 방법이다. 이렇듯 촉촉하게 물오른 피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황금 시간을 소개한다.
◆ 세안 전 ‘30초’
손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청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피부를 만질 경우 세균 등으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위생지침에 따르면 15초간 손을 씻으면 세균 90%가 제거되고 30초간 씻으면 99%가 없어진다.
따라서 세안 전에는 반드시 손을 먼저 깨끗하게 씻어 세균을 제거한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사용해 20초 이상 닦고 흐르는 물에 헹궈야 세균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비누거품을 낸 후 깍지를 끼고 손을 비비다가 손바닥과 손등을 문지르고 손가락을 돌려 닦고 손톱으로 손바닥을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에 헹궈내면 깨끗한 손을 유지할 수 있다.
◆ 세안 시 ‘5분’
세안 시 지나치게 피부를 오래 문지르면 오히려 세안제와 메이크업 잔여물이 모공 속으로 들어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폼 등 세안제를 피부에서 오래 문지르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뽀드득 거리는 느낌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피부의 유분이 모두 씻겨나가 생기는 현상으로 피부가 건조하다는 신호다. 따라서 순한 세안제를 사용해 촉촉한 느낌이 남아 있을 정도로 세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세 안 후 ‘3초’
세안은 표피에 붙은 노폐물과 먼지는 물론이고 피부의 유분과 수분을 함께 제거한다. 사람의 피부는 적정한 유수분 밸러스를 통해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세안 시에는 이러한 밸런스가 깨져서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피부의 유분이 제거되면 수분까지 날아가게 되는데 세안 직후부터 급격하게 떨어지는 피부의 수분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피부에 스킨케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나온 것이 바로 ‘3초 보습법’으로 세면대 근처에 수분크림, 오일 등 스킨케어 제품을 비치해놓고 사용하면 피부에 빠르게 수분감을 전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 수분 타이밍 맞춰주는 잇 아이템
01 “100시간 수분 보호막”
닥터코스 물광 마스크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사용해 ‘승무원 마스크’로 불리는 닥터코스 물광 크림은 발랐을 때 100시간 보습 유지, 피부탄력, 피부 윤기, 영양공급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촉촉한 제형으로 마스크시트, 수분크림, 수면팩의 기능은 물론 영양, 탄력, 모공, 미백 크림 등의 기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02 “오일 보습막”
멜비타 아르간 뷰티 오일
모로코의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존지역에서 수확한 100% 유기농 고품질 아르간 넛트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오메가 6, 9와 스테롤이 풍부해 피부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영양을 공급해 준다.
03 “피부에 수분 레이어링”
닥터코스 앰플크림
앰플과 크림이 믹스된 프로페셔널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피부 컨디션 또는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 화장품을 제공한다. 수분 공급은 물론, 탄력 및 영양 공급, 미백 관리가 동시에 가능하며 5가지 종류의 다른 크림들을 블렌딩과 레이어링해서 쓸 수 있다.
(사진제공: 닥터코스, 멜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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