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가 법인 및 단체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법인차 관리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kt금호렌터카에 따르면 새 서비스는 기본적인 관리는 물론 운영비, 배차 관리 및 운행 관련 통계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여기에 카셰어링 운영 기술을 더해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관리비 절감이 필요한 물류 및 택배 업체, 기업 및 그룹 등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용 가능 여부 확인이 쉽고, 예약도 간편하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이나 사원증 등을 활용해 차 키도 필요없다. 사용내역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보유 대수와 종류에 따라 베이직, 스마트Ⅰ, 스마트Ⅱ, 프리미엄 등 4종으로 구성되며, 이용요금은 월별로 1만2,000원~2만1,000원이다.
김진홍 kt금호렌터카 신사업추진본부장은 "회사의 27년 차 관리 노하우와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단순히 차를 대여해 주는 데 머물지 않고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차를 관리하고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운용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본부장은 "업무용 차 10대 기준으로 운용 대수 2대와 관리비용 32%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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