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자회사 아이카이스트가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단독 지정돼 눈길을 끈다.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 교수가 주창한 ‘히든챔피언’은 작은 규모에도 세계시장을 지배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닌 기업을 의미한다. 현재 독일에는 1500여개의 히든챔피언 강소기업이 있으며 평균매출액 4300억원, 평균성장률 8.8%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은 보통 수출 3억 달러 이상, 세계시장 5위 이내의 제품을 보유하거나 매출 1조원 이상,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곳을 의미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는 더 많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히든챔피언 육성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9:1의 경쟁률을 통해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아이카이스트는 1월21일 중소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히든 챔피언 육성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중견기업들을 제치고 선정된 이들은 벌써부터 신생기업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카이스트는 표준과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및 협력, 담당 박사 연구원들의 TF팀 배정, 연구비 등의 여러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제품 해외 수출 시에도 세계 5위권 수준으로 이미 정평 난 표준과학연구원의 국제적 브랜드를 활용하여 제품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미래창조기업의 선두주자로 꾸준히 주목받아온 아이카이스트는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 기획재정부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첫 번째로 방문한 창조경제 대표기업이기도 하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공식 지정한 대덕특구 연구소기업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13년 11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아이카이스트의 스마트스쿨을 직접 체험하며 창조교육이란 호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터치스크린 및 양방향 지원 솔루션은 세종시의 전 학교를 책가방 없는 스마트스쿨로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아이카이스트는 현재 국내 점유률 및 공기관이 조사한 고객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몽골, 터키, 중국, 사우디, 이라크 등등에 수천만불의 협약 및 수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금번 아이카이스트의 컨소시엄 기업으로 참여한 디앤티(D&T)도 3000만 달러의 수출탑을 받으며 중소기업청 글로벌 강소기업에도 선정 된 바 있다. 양사는 표준과학연구원의 지원기술로 탈부착 가능한 고성능 전자칠판 터치스크린 센서를 양산해 해외에 수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아이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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