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로맨스가 필요해3’ 3화가 여심을 폭발시켰다.
지난 1월21일 방송된 tvN ‘로맨스가 필요해3’ 3화에서는 성준과 김소연이 겨울바다 키스를 선보이며 밀당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방송에서 주완(성준)은 여전히 자신이 신주연(김소연)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일명 ‘고구마’임을 숨긴 채 아슬아슬한 만남을 이어갔다.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연하남 답지 않은 듬직한 면모들로 김소연의 얼어붙은 마음을 다시 한 번 설레게 만든 것.
특히 방송 말미에는 김소연과 성준의 아찔한 겨울바다키스가 전파를 타면서 앞으로 펼쳐질 연애전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성준은 “당신을 좋아하게 됐어요”라는 돌직구 고백으로 단번에 김소연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이어 자신을 왜 좋아하냐며 일일이 따지는 김소연에게 “연애 시작할 때 따지고 시작하나요? 나는 키스하고 시작하는데”라며 진한 키스신을 선보여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들의 연애 전선이 본격화됨에 따라 과연 성준이 ‘고구마’와 동일 인물임이 언제 밝혀질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또한 김소연과 성준의 한 집살이가 예고되면서 달달한 밀당연애가 시청자들의 로맨스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신주연과 오세령(왕지원)의 불꽃 튀는 신경전도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새 프로젝트 성공에 가장 필요한 인물인 왕지원의 마음을 회유하기 위해서 자존심을 숙여가며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이 시대 알파걸들의 공감을 절로 자아내고 있는 것. 극 중 펼쳐지는 러브라인은 물론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오피스 라이프가 극의 재미를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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