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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이브리드 차종에 'h'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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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향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전용 차종에 'h(hybrid)' 글자를 부착,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아차 국내 상품팀 정선교 부장은 5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K3 미디어 시승회에서 "친환경 의미를 담은 트림명인 'h'를 추가하고, 전용 디자인 및 색상 차별화로 친환경 제품 전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가 더해지면서 앞으로 K5 하이브리드는 'K5 500h(복합기준 ℓ당 16.8㎞)', K7 하이브리드는 'K7 700h(ℓ당 16.0㎞)'로 불리게 된다. 정 부장은 "연간 2만㎞를 기준할 때 동급 가솔린 대비 K5 500h는 93만원, K7 700h는 128만원의 연료비가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전략도 밝혔다. 판매에 들어간 레이 외에 향후 내놓을 쏘울 전기차는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218㎞(도심 주행모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월 평균 2만5,000원의 유지비 수준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2014년 친환경차 판매를 올해 대비 4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준비 중"이라며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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