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자율주행 시범사업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 참여를 알렸다.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는 볼보차가 주도하고 스웨덴 정부와 교통관리공단, 교통국이 지원하며, 교통 효율을 높이고 주행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볼보차는 차세대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차 100대를 투입하고,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할 계획이다.
이어 2014년부터 소비자 연구, 기술 개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도 힘쓴다. 2017년에는 상습 정체지역과 고속도로 등을 포함한 약 50㎞ 구간에서 자율주행차가 실주행에 나선다.
볼보차에 따르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운전자는 주행 중 휴대전화나 태블릿 PC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일도 가능하다.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고, 운전자가 호출한 장소로 찾아오는 무인 주차 기술도 지원한다. 원활한 교통흐름 환경이 조성된다면 배기가스도 줄어들고, 사고도 방지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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