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눈동자 색깔 때문에 차별을 받았던 ‘파란 눈 모녀’가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11월2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역대 출연자들의 방송 후 근황이 소개 됐다.
이날 방송에서 파란눈 모녀는 “편견을 극복했다”며 파란 눈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던 박초은 양의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박초은 양에게 “어디가 제일 예쁘냐?”고 질문했고, 박초은 양은 “얼굴이랑 눈”이라고 답하며 밝은 미소를 드러냈다.
이에 박초은 양의 엄마는 “지금은 사람들이 초은이를 보면 ‘아, 너였구나!’하면서 다들 반겨 주신다”며 “그 전에는 놀이터에서 겉돌며 같이 어울리지 못했는데 이제는 언니들이 먼저 다가와서 놀자고 하고 또 초은이가 같이 어울리고, 즐겁게 노는 거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파란눈 모녀에 “그 당시 진짜 가슴이 아팠는데 이제는 초원이가 친구들과도 잘 놀고 친구들 부모님들도 잘 대해주고 심지어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근황을 소개, 박초은 양의 남자친구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란눈 모녀 진짜 보기 좋네요” “파란눈 모녀 근황 보니 밝아 보여서 기뻐요” “파란눈 모녀 진짜 잘 됐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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