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다음달 일본에서 판매할 '베젤(VEZEL)'을 공개했다.
베젤은 다양하고 실용적인 가치를 융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로 구체적인 제원은 12월19일 발표한다. 공식 판매는 이튿날인 12월20일에 시작한다.
신형은 SUV 및 미니밴의 실용성과 편의성에 쿠페의 날렵함을 더했다. 차체 하부는 SUV 안정성을, 상부는 쿠페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실내는 쿠페 스타일의 프론트 시트와 미니밴 스타일의 엘보룸, 편안하고 실용적인 리어 시트로 구성됐다.
일본에서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판매될 예정이다. 가솔린 차종은 1.5ℓ 엔진을 탑재했으며, 하이브리드는 1.5ℓ 엔진에 스포츠 하이브리드 i-DCD(Intelligent Dual Clutch Drive) 시스템을 조합했다. 두 차종은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적용, 뛰어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도쿄=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모터쇼]도쿄, 친환경 고효율 SUV에 주목
▶ [르포]닛산차, 장인(타쿠미) 정신의 산실을 가다
▶ [모터쇼]렉서스, 스포츠 쿠페에 하이브리드를 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