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전소민이 색다른 시집살이를 경험했다.
11월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17회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오로라(전소민)을 무시하는 시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카 노다지(백옥담)의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황시몽(김보연)과 황자몽(김혜은)은 늦은 밤까지 황미몽(박해미)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 이 자리에서 시몽은 술에 얼큰하게 취해 로라 흉보기에 나섰고, 이를 경청하던 미몽은 “언니가 시어머니보다 더한 것 같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시몽과 미몽은 로라의 험담을 멈추지 않았고, 이후 집으로 돌아와 동생 황마마(오창석)의 등에 타 말 놀이를 즐기는 로라를 보고 경악했다. 두 사람은 좀처럼 입을 다물지 못했고, 로라는 “꼭 나만 눈 밖에 나게 만들어”라며 핀잔했다.
시몽과 자몽은 “술이 다 깬다”며 분노했고 “저거 가만히 두면 안 돼” “아예 무시해야 해”라며 이를 갈았다.
다음날 로라는 간식으로 먹다 남은 붕어빵을 데워먹었고, 이 모습을 탐탁지 않게 보던 자몽은 시몽에게 영어로 말을 걸었다. 이에 시몽은 자몽의 말을 자연스럽게 받아쳤고, 두 사람의 모습에 로라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끝없는 시집살이에 눈물 마를 날 없는 오로라가 어떤 대응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MBC ‘오로라 공주’ 118회는 6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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