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드라마 ‘나인’이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지난 3월 첫 전파를 탄 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으며 언론의 극찬을 받았던 tvN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이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에 포맷을 판매해 다시 한 번 명품 드라마의 힘을 과시했다. 아시아에 방영권을 수출하거나 리메이크한 전례는 있었으나, 북미에 드라마 포맷이 판매된 것은 ‘나인’이 최초다.
현재 파일럿 방송을 위한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내년 초 파일럿 제작에 들어가 빠르면 5월에 파일럿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인’의 미국 리메이크는 미국 제작사 측의 적극적인 의지로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나인’의 미국 제작과 함께 기획 프로듀서를 맡은 김윤진은 “‘나인’을 굉장히 재미있게 본 시청자이자 한국 드라마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 ‘나인’의 포맷이 미국에 판매되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방송까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현재 ‘나인’ 외에도 미국에 포맷 판매를 위해 진행 중인 다른 작품도 있다. 앞으로도 한국의 좋은 콘텐츠들이 미국에서 리메이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인’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는 “‘나인’이 미국 공중파를 통해 방송되는 첫 번째 한국 드라마가 되어 기쁘다. 보다 진화한 방식의 리메이크작이 되길 기대하며, 미국의 시청자들에게도 동양적 타임슬립의 매력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나인 리메이크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인 리메이크 진짜 대단하네” “나인 리메이크라니 자랑스러워요” “나인 리메이크 수출해도 부끄럽지 않은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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