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서하준의 결혼 소식을 접한 전소민이 은근한 미련을 보였다.
10월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08회분에서는 설설희(서하준)와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다시 회상하는 오로라(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임당(서우림)으로부터 설희와 지영(정주연)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로라는 싱숭생숭한 듯한 표정과 행동을 취했다. 그는 “왜 하필 박지영일까”라는 말로 설희의 여자 보는 눈을 탓하며 은근슬쩍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로라는 남편 마마(오창석)와 함께한 자리에서 설희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상념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 식사로 냉면을 먹게 된 그는 자신이 냉면을 3번 잘라 먹는다는 걸 알고 미리 얘기해주는 배려를 보였던 설희를 회상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설희와 포옹했던 때를 떠올리며 미묘한 표정으로 마마를 바라보기도 했다.
결혼이 앞당겨진 설희와 다시금 그를 떠올리게 된 로라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된 ‘오로라 공주’의 시청률은 전날보다 1.1%P 하락한 12.8%(AGB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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