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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전광렬, 치열한 두뇌싸움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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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문근영과 전광렬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신경전을 벌인다.

10월14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9회분에서는 복수에 성공하고 사기장 자리에 오른 유정(문근영)과 이강천(전광렬)의 끝나지 않은 치열한 두뇌싸움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정이는 사기장으로 봉해진 후 선조(정보석)에게 바칠 자기를 만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강천은 정이가 진헌자기를 만드는 것을 방해해 문사승(변희봉)을 쓰러뜨리고 그를 흔들어 놓을 계획을 세우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두 사람의 끝없는 격돌에 극의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방송분에서는 호시탐탐 정이를 무너뜨릴 기회를 노리는 강천과 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덫을 놓는 정이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기회를 노리던 강천은 마풍(장효진)을 시켜 정이의 목숨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마풍은 그런 강천을 향해 자신 나름의 복수를 하며 극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불의 여신 정이’의 한 관계자는 “오늘(14일) 방송분에서는 정이의 복수가 극에 달하고, 그와 동시에 강천의 분노 역시 정점을 향해 둘 사이의 감정이 대격돌을 벌일 예정이다”라고 귀띔하며 “작품이 마지막을 향해 갈수록 더욱 긴장감 높은 전개를 선사할 것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녀지간임을 모른 채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일 정이와 강천의 모습은 1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불의 여신 정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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