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이태란이 만취된 김정태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었다.
10월12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홍혜정(이태란)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술과 여자가 어우러진 화려한 파티를 즐기는 강태진(김정태)을 급습한 후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마는 장면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에서는 시아버지 강만호(전국환)와 남편 태진의 협박과 회유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혜정이 다시 재벌가 시댁으로 돌아오는 대반전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던 바 있다.
하지만 도도하고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재벌가 시월드를 압박하던 혜정이 태진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극 중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만날 때마다 서로 챙겨주기 바쁜 이태란과 김정태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촬영장을 사로잡고 있다"며 "열정을 쏟아내는 이태란과 김정태의 열연 속에서 쇼윈도 부부 혜정과 태진의 결말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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