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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룹 다른 느낌, 두 가지 무드의 소녀시대 공항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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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인 기자] 소녀시대 멤버의 패션 취향을 알고 싶다면 공항패션에 주목하자.

한껏 드레스업한 공식석상이나 무대 위의 모습 또한 소녀시대의 모습이지만 멤버들의 내추럴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공항패션이야말로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싱가폴 출국을 위해 10월11일 인천공항에 아침 일찍 모습을 드러낸 소녀시대는 두 가지 무드의 패셔너블한 공항패션으로 실망시키지 않았다.

수영과 제시카는 내추럴하면서도 곳곳에 포인트를 준 프렌치 시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월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수영은 페이즐리 패턴의 시폰 스커트와 블루 컬러 앙고라로 페미닌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선보였다. 제시카는 패턴 원피스와 롱 니트 카디건, 일명 디커부츠라 불리는 쇼트 웨스턴 부츠로 프렌치 시크 감성의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한편 윤아와 써니는 캐주얼하면서도 록시크적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윤아는 캐주얼한 아이템들을 시크하게 소화했다. 해골프린트의 블랙 티셔츠는 록시크 무드를 더한다. 써니는 스타일링을 하지 않은 듯한 헤어스타일과 민낯으로 내추럴한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체크 셔츠와 블랙 팬츠, 워커로 내추럴하지만 록시크 무드 또한 곁들이는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소녀시대답게 공항패션 역시 개성이 넘치는 패션이 앵글에 담겨졌다. 앞으로의 공항패션 또한 기대되는 바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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