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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결말, 소지섭-공효진 알콩달콩 사랑 확인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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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주군의태양' 결말은 소지섭과 공효진의 달콤한 키스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10월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마지막회에서는 태공실(공효진)이 1년간의 여행을 마치고 귀국해 주중원(소지섭)을 만나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태공실은 외국에서 모은 돈으로 자신이 살던 고시텔 건물을 샀다. 이후 그는 정식으로 주중원을 고실텔 옥상으로 초대했다.
 
주중원이 떨리는 마음으로 고시텔에 찾아오자 태공실은 "곁에 있으면 힘들게 할지도 모르고 폐를 끼칠지도 모르지만, 난 당신 없이 힘들고 싶지 않아요. 당신은 나한테 너무 특별하니까요. 사랑해요. 내가 당신 옆에 떠도 될까요?"라고 진심을 담아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주중원은 "그럼 난 이 자리를 초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잠깐 들렸다가 다시 가는 것이 초대기 때문이다. 난 그럴 생각이 없다. 난 네 옆에서 계속 살 거다"며 과거 태공실에게 줬던 태양 목걸이를 꺼냈다.

이어 그는 "난 널 한 번도 놓은 적이 없다"며 진지하게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주중원의 진심에 공효진은 다가가 뽀뽀했고 주중원은 달콤하게 키스하며 화답했다.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주군의 태양' 결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결말, 정말 아름다웠다" "소지섭-공효진 왜 이렇게 잘 어울리지?" "주군의 태양 결말, 소지섭 때문에 설레서 잠 못 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군의 태양'의 후속으로 10월9일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이 방송된다. ('주군의 태양 결말' 사진출처: SBS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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