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보아가 길의 과거 문자를 폭로해 화제다.
9월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팀 선정 이후 서로 친해지기 위해 만난 각 멤버들과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아는 ‘무도가요제’ 당시 선택했던 길과 만나 팀명과 곡 콘셉트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길은 보아에게 자신을 지목했던 이유를 물었고 보아는 “만만해서”라고 답해 그를 당황케 했다.
서로에게 사심이 있냐는 질문에 길은 “그런 사이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보아는 “접었지, 오빠가”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함께한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보아는 “아직도 그 문자를 못 잊고 있다”며 “오빠가 새벽에 술 마시고 나 좋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민망해진 길은 모자를 벗고 땀을 닦았고, 보아는 “대머리도 땀이 나는구나”라며 웃어 보였다. 이에 길은 “둘만 있는 게 아니라 카메라 앞이다. 우리 지금 막걸리 집이 아니다”라고 지적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보아 길 과거 문자 폭로에 네티즌들은 “보아가 길을 들었다 놨다 하네”, “보아 길 과거 문자, 농담 아니고 진짜?”, “보아 길 과거 문자 폭로에 흥미진진하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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