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마모 수명 보증제 신규 TV 광고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한국에 없었던 '마모 수명 보증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마모 수명 보증제는 타이어 구매후 타이어 바닥면이 마모 한계(1.6㎜) 수준에 도달했을 때 실제 주행거리와 보증거리 간 차이만큼 보상해주는 제도다.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왔다. 외국에서도 유사한 프로그램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금호타이어가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김주상 광고홍보팀장은 "마모 수명 보증제는 소비자들의 운전습관과 관리 소홀로 인해 많은 타이어가 금세 마모 한계에 도달한다는 점에 착안, 모든 소비자가 타이어를 제 수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라며 "새로 선보이는 광고를 통해 마모 수명 보증제에 대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금호타이어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